한국화이자제약이 플라스틱 용기(보틀)형 '애드빌 리퀴겔(30연질캡슐)'의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애드빌은 기존 소용량 제품을 보완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만든 대용량 제품이다. 지난 2013년 말 한국에 처음 출시된 애드빌은 이부프로펜 성분의 진통제로 작년 기준 진통제 브랜드 세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투약 15분내 빠른 진통 완화 효과를 보이는 게 특징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약국에 보틀형 대용량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애드빌은 연질캡슐 형태인 애드빌 리퀴겔과 정제 형태인 애드빌 정 등 총 3가지 종류가 국내 도입돼 판매 중이다.
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기존 연질캡슐을 낱개 포장하는 10개들이 PTP(블리스터 포장) 제품은 용량이 적어 소비자들이 그만큼 자주 구매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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