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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1인 평균 급여액은 5098만원이다. 지난해 1분기 2607만원보다 95.6% 증가한 금액이다.
메모리 반도체가 시장이 호황을 누리자 상여금이 늘어나면서 급여액이 올랐다. 지난해 2016년 하반기 시작된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지속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 50%를 돌파해 수익성을 한층 더 개선했다.
채용도 활발해져 직원도 더 늘어났다. 올해 1분기 총 직원은 전년 동기 대비 9.18%(2070명) 늘어난 2만4613명이다. 지난해 말 업황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만 견조한 D램 수요가 이어지자 인력을 확충했다는 얘기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 청주 M15 라인과 중국 우시 공장 증설 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오는 2분기 사상 최초로 영업이익 5조원을 돌파한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또 3분기에도 영업이익
김영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디램(DRAM)은 제한된 공급에 수요 증가로 가격 유지 또는 지속 상승을 예상한다"며 "낸드(NAND)는 출하량 증가로 가격 하락 예상되지만 수요 촉발로 하락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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