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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시스그룹 통합 연구소 '스튜디오 원' |
윤기언 퍼시스 부사장은 30일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위치한 퍼시스그룹 통합 연구소 '스튜디오 원(STUDIO ONE)'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한 해는 연평균 목표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2021년까지 5000억원 이상 매출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퍼시스는 사무가구 1위 브랜드에 안주하지 않고 사무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도록 알리는 한편, 업계 전문성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혁신의 자세로 고객 중심의 가치 제안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퍼시스는 지난해 매출액 289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약 25% 성장했다.
회사 측은 "IT 기술과 통신 환경의 발전으로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이 증가한 '오피스 4.0 시대' 트렌드에 발맞춘 오피스 솔루션이 주목 받은 결과"라며 "기업별 맞춤형 공간 구성을 위한 오피스 시스템 '인에이블(enAble)' 시리즈를 비롯해 회의 시스템 '비콘(BeConn)', 스탠딩 워크 문화 확산에 따른 '모션데스크(Motion Desk)' 등의 비약적인 성장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듭니다'라는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국내 사무환경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본사 사옥과 쇼룸, 광화문 센터, 퍼시스 안성공장 등 브랜드 차별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 경험의 혁신 및 접점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매출액이 34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퍼시스는 혁신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퍼시스그룹 통합 연구소 '스튜디오 원'을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퍼시스는 1989년 국내 최초로 가구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이번에 통합 확대하면서 '사람과 공간을 위한 창조적인 솔루션을 찾아 1등을 넘어 일류 가구연구소가 되자' 비전을 담았다.
스튜디오 원은 ▲국내 사무환경 트렌드를 선도하는 퍼시스 연구소 ▲생애주기에 따른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시디즈 연구소 ▲소비자의 주거환경, 생활습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일룸 연구소를 비롯해 ▲디자인 라이브러리 및 프로젝트룸 ▲오픈 커뮤니티 및 품평 스튜디오 ▲목업 스튜디오 및 CMF 라이브러리 등 총 6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퍼시스그룹 통합 연구소에는 디자이너, 엔지니어, 연구지원 분야 등 약 90여 명의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직원의 약 17%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향후 퍼시스그룹은 R&D 직군의 채용 및 산학협력과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퍼시스는 최신 사무
세미나는 서울 송파구 오금동 퍼시스 본사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사무환경 및 기업문화와 관련한 내·외부 전문가의 강연과 연구소 가이드 투어 및 쇼룸 관람 등 다양한 체험 기회가 마련된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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