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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필 세종대 빅데이터 연구팀이 독감, 폐렴, 수족구병 환자수를 실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지난 2008년 구글이 '플루 트렌드(Flu Trend)'라는 예측 시스템을 내놓긴 했지만, 실제 예측이 크게 어긋나면서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습니다.
연구팀(우종필, 황재원, 이병욱, 이차민, 김민성, 이지은)은 플루 트렌드가 질병과 관련된 검색어만 분석했다는 사실에 주목해 온도와 일교차같은 다양한 변수를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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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이 시스템은 전염병을 매일 예측할 수 있고, 특히 질병의 확산속도를 거의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플루 트랜드보다 정확한 건 물론이고,
이 예측 시스템은 앞으로 전염성이 강한 유행성 질병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사회적 비용을 줄여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 교수팀의 연구는 2018년 경영정보관련 춘계 통합학술대회에서 발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