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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현지시각) 독일 알비스엘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형준 KT 글로벌사업단장 전무(왼쪽), 베르너 노이바우어 알비스엘콘 CEO(오른쪽)가 기념사진 촬영 중이다. [사진제공 : KT] |
알비스엘콘은 독일의 통신 장비·솔루션 공급업체다. 독일을 포함해 전세계 10개국에 지사를 보유하고, 도이치텔레콤, 텔레포니카 등 총 40개국 100여개 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금까지 약 1만300만개 이상의 시스템 및 장비를 공급했다.
KT는 알비스엘콘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KT의 기가 와이어, 기가 와이파이 등 기가 솔루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알비스엘콘과의 제휴를 통해 오래된 건물이 많아 광케이블 구축이 어려운 유럽 지역에 기가 와이어 기술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KT의 기가 와이어는 광케이블 없이 기존의 구리선에서 기가급 속도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2014년 개발한 후 현재까지 국내에 20만 회선 이상 설치됐으며 태국, 말레이시아 등지에 수출했다.
KT의 기가 와이파이 홈 또한 2020년까지 글로벌시장에 1000억원 이상 수출을 목표로 공동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5G 네트워크 및 솔루션, 에너지, 보안 등 플랫
김형준 전무는 "알비스엘콘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KT 기술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기가 테크놀로지를 시작으로 플랫폼, 5G,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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