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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욱일기 문양을 형상화 한 것으로 보이는 아이템이 출시돼 논란이 일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 14일 '비행사 마스크' 아이템을 추가해 판매를 시작했다. 이 아이템에는 욱일기로 보이는 무늬가 그려져 있었다.
비행사 마스크라는 아이템에 욱일기를 그려 넣어 2차 대전 당시 자살특공대로 투입된 가미카제를 연상시킨다는 비판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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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유명 서바이벌게임용품 기업이 출시한 비행사용 마스크가 논란이 된 배틀그라운드 제품과 유사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사진 속 제품 이름은 `가미카제 마스크`다. [사진 = 구글 캡쳐] |
욱일 문양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사용하던 것으로 이전에도 유명 게임에서 욱일기를 아이템이나 배경으로 사용해 문제가 된 적 있다.
1990년대 초반 인기를 누렸던 '스트리트파이터2'에는 일부 스테이지가 끝나면 욱일 무늬가 나타났고, EA가 개발한 '심즈'에도 욱일 문양이 들어간 인테리어 아이템이 등장했다.
하지만 사실상 국산 게임으로 취급받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금기시되는 욱일 문양을 사용하자 이해할 수 없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PC용 배틀그라운드와 달리 중국 텐센트에서 개발되긴 했지만 결국 총괄하는 곳은 국내 기업인 펍지 주식회사라는 것이다.
게임 내 아이템은 보통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모든 요소를 고려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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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유튜버 `아테나` 방송 도중 `731 부대`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봇이 발견됐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
731부대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전쟁포로를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포함한 생화학무기 개발 등을 담당하던 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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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욱일문양 사용에 대해 게임 이용자들의 반응이 거세다. [사진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 캡쳐] |
비판이 거세지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운영진은 지난 15일 공식카페를 통해 사과글을 올리고 아이템을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운영진은 "논란이 된 아이템은 검
[디지털뉴스국 송승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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