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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앱 식당가 대기 현황 |
고객은 스마트폰에 백화점 앱을 깔고 식당가 대기 현황을 조회하면 갈 매장을 방문해서 태블릿 PC로 대기 접수를 한다. 대기 시간 동안 백화점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면, 카카오톡을 통해 호출 알림을 받고 식당에 들어가면 된다. 바로 앞에 3팀이 남았을 때 한번, 그리고 입장 직전에 한번 총 2번 알림이 뜬다. 매장에 피해가 가는 '노쇼(No-show)'를 막기 위해 한번에 1개 매장만 예약할 수 있다.
기존에는 식당을 찾은 고객에게 번호표를 발급해 주거나 핸드폰 번호를 적는 방식으로 대기했다. 대기 리스트를 손으로 적고 고객은 식당앞에서 무작정 기다려야했다. 진동벨 지급시 파손이나 분실 우려도 없다.
백화점 매장 관리자는 대기자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대기 시간이 쇼핑 시간으로 전환되면 매출 증대도 기대할 수 있어 윈인 효과가 기대된다. 또 입장매장도 고객수와 회전율, 시간별 대기 수, 고객 유형 등 다양한 데이터를 모아 효율적 운영은 물론 고객 대상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매장 앞이 덜 혼잡해지면서 고객 불만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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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대기 서비스 프로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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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톡 보는 이미지 |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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