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본격적인 검역이 시작됐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중부지원은 경기도 용인과 광주, 이천에 있는 9개 창고에 9개팀의 검역관을 파견했습니다.
검역관들은 각 창고에 미리 배치돼 있는 관리수의사와 함께 본격적인 검역에 들어갔습니다.
검역관들은 우선 3% 샘플에 대한 현물과 포장 검사를 실시하고, 8~9개월 동안 냉동상태가 제대로 유지됐는지 온도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본격 검역 재개와 함께 검역 신청 민원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역원은 어제까지 모두 5개 업체가 온라인을 통해 13건에 대한 검역 신청 민원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