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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식

기사입력 2018-10-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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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마니타스암병원의 첫방문센터, 초진환자들은 이곳에서 의치한 의료진의 진료를 받고 암 진단후 일주일 안에 치료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사진제공 = 후마니타스암병원]
↑ 후마니타스암병원의 첫방문센터, 초진환자들은 이곳에서 의치한 의료진의 진료를 받고 암 진단후 일주일 안에 치료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사진제공 = 후마니타스암병원]
경희의료원이 국내최초로 환자중심 의치한 통합협진 암 진료를 선보인다. 모든 초진 암환자에게 양방·한방·치과 의료진이 찾아가는 '동선 제로 진료'를 제공하고 일주일 안에 치료계획을 수립한다는 목표다. 경희의료원은 5일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식을 열고 이같은 차세대 치료모델을 공개했다.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국내 암병원들의 치료 수준은 대부분 상위 평준화되어 있어 최고의 항암요법, 방사선 치료는 당연한 의무가 됐다"며 "우리는 환자 중심 맞춤형 정밀치료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암병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희대 산하 의대와 치대, 한의대는 물론 약대와 간호대까지 아우르는 의료진들이 환자를 위해 열린 마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협진을 준비해왔다는 것이다.
이길연 암병원 개원준비단장은 "예방부터 치료, 관리까지 '암 이전의 삶'을 온전히 되돌려주겠다는 것이 후마니타스 정신이고, 이미 1만1056명의 환자가 후마니타스를 경험했다"며 "암환자만을 위한 치과클리닉, 암환자만을 위한 한방진료(한의면역암센터), 환자 중심 암재활클리닉, 후마니타스 119콜센터 서비스 등을 운영하는 곳은 우리뿐"이라고 강조했다.
후마니타스암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환자와 가족을 위한 15종의 환자지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유프로그램은 경희의료원 의료진과 경희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및 외부전문...
↑ 후마니타스암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환자와 가족을 위한 15종의 환자지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유프로그램은 경희의료원 의료진과 경희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및 외부전문가가 참여했다. 사진은 병원내 마련된 암환자를 위한 뷰티클리닉 공간. [사진제공 = 후마니타스암병원]
경희의료원 전면 좌측에 들어선 후마니타스암병원은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약 6,000㎡(1,800평) 규모다. 위암, 대장암, 췌·담도암, 유방암, 간암, 폐암, 부인암, 두경부암, 비뇨기암, 식도암, 암스트레스, 암재활, 암성통증, 호스피스완화의료 등 14개 암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며 암환자 전용 200병상을 갖췄다.
의료진은 의대 70명, 한방 36명, 치과 20명으로 구성되며, 이 중 40%가 암병원 전담 의료진이다. 치과병원이 암치료 전 진료를 맡고, 양방-한방 의료진이 파트너를 이루어 환자를 돌본다. 한방과 치과 치료 등 개인별 진료비는 별도로 내야 하지만 의치한 협진에 따른 환자 추가부담은 없다.
이정우 치과진료센터장과 이준희 한의면역암센터장은 "경희대 산하 병원 의료진들은 지난 6년간 자발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협진해왔는데 그간의 노하우를 모아 암병원에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게 된 것"이라며 "치과진료와 면역력 강화가 암 치료와 극복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의료진들의 '열린 마음'으로 협력하면서 다른 병원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환자들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후마니타스암병원은 경희대 산하 의대, 치대, 한의대는 물론 약대와 간호대까지 모든 의료진이 협업해온 지난 6년의 경험을 녹여 의치한 통합협진 모델을 완성했다. 사진은 암병원 내 치...
↑ 후마니타스암병원은 경희대 산하 의대, 치대, 한의대는 물론 약대와 간호대까지 모든 의료진이 협업해온 지난 6년의 경험을 녹여 의치한 통합협진 모델을 완성했다. 사진은 암병원 내 치과진료센터. [사진제공 = 후마니타스암병원]
세계 최초 암병원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암연구센터인 영국 로열 마스덴 병원 의료진과 화상협진과 공동 임상연구도 병행한다. 경희의료원과 로열마스덴병원은 지난 2015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국제 암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연구 및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왔다.
바이오벤처들과 협력해 차세대 암 치료제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환자별로 항암제 치료효과가 다르고 부작용도 제각각이다. 후마니타스암병원 정밀의학연구소는 유전자 검사를 기반으로 암 유전자에 맞는 맞춤형 항암치료를 실시한다. 치료백신개발 전문업체 제넥신과 업무협약을 맺고 암 임상연구와 의약품 연구개발, 인적교류 등 면역 항암제 지표개발과 검증에 집중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연구는 경희의과학연구원의 '암 면역 모니터링 연구소'에서 진행되며 암 환자의 면역치료 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 성적 향상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원식에는 공영일 경희학원 이사장, 조인

원 경희대학교 총장과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건식 경희대병원장, 김성수 경희대한방병원장,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 이길연 경희의과학연구원 부원장 겸 암병원개원준비단장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등 내외빈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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