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비즈-이케이허브, 스타트업 성장 위해 맞손

↑ 매경비즈 윤형식 대표(사진왼쪽)와 이케이허브 차은정 대표가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매경비즈]

매경비즈와 이케이허브가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매경비즈는 지난 16일 충무로 매일경제 본사에서 이케이허브와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답을 찾지 못하는 많은 기업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매경비즈 윤형식 대표와 이케이허브 차은정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매경비즈 윤형식 대표는 "우리나라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았으나 생각만큼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케이허브의 주요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의 아이템 및 사업성 검증 뿐 아니라 많은 기업 대표들이 사업 초기에 맞닥뜨리게 되는 죽음의 계곡을 넘어 스케일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케이허브 차은정 대표는 이에 대해 "국내 최고 경제지로 자리한 매경과 함께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고 스타트업의 크고 작은 펀딩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시장의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기업 대표들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케이허브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아이템 검증부터 엑시트(Exit)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분야별 일류 전문가와 함께 스타트업을 위한 맥킨지가 되겠다는 포부로 대학 및 공유오피스, 창업지원 기관과의 협업을 이루어 나가고 있는 플랫폼 기업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