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X C노선도 /사진=국토교통부 보도자료 |
경기도 수원과 양주를 잇는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1일) GTX C노선(양주 덕정~경기도 수원) 건설 사업이 최근 재정 당국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노선은 양주 덕정∼청량리∼삼성∼수원 구간을 통과하고 정거장은 10곳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총 사업비는 4조3천88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180㎞/h 속력으로 주파하며, 수도권 동북부와 남부지역 광역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2026년 기준으로 하루 평균 35만명이 노선을 이용하고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7만2천대가량 줄어드는 등 사업의 경제적 효과가 5조7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토부는 사업추진 방식(재정·민자)을 결정하기 위한 민자적격성 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내년 초에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 황성규 철도국장은 "이 사업은 양주와 의정부 등 교통여건이
한편 GTX A노선(파주 운정∼화성 동탄)은 이미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B노선(인천 송도∼남양주 마석)은 심의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