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서동원 부위원장은 철강과 유류 가격, 학원비, 식품 가격 등의 담합 여부를 집중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서 부위원장은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만연해 있다"며 "가격을 올리기 위해 담합하는 경우가 많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특히 "철강과 석유제품, 학원비 등을 집중 감시하고 있으며 식품의 일부는 조사를 벌이면서 가격 동향을 감시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서 부위원장은 "출자총액제 폐지가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그동안 대기업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는데 별 효과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