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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에서 4번째), 강창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오른쪽에서 5번?)과 협약식 참석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업은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에 의해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투자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쿡스토브는 나무땔감, 숯을 주 연료로 한 고효율 취사도구다. 금속, 시멘트, 진흙 등을 소재로 제작되며 연료 사용량을 20~30% 이상 낮춰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동서발전은아프리카 가나에 1년간 쿡스토브 50만 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쿡스토브 제작 비용과 유엔 CDM 사업 등록·검증비용도 지원한다. 기후변화센터는 쿡스토브 보급 및 운영, CDM 사업관리 업무를 맡는다. CDM 사업을 통해 발급된 감축배출권(CERs)은 한국동서발전으로 이전된다.
CDM 배출권(CERs, Certified Emission Reductions)은 유엔 CDM 사업을 통해 발생된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4년간 약 150만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예상된다"면서 "가나 주민의 생활여건 개선과 쿡스토브 현지 생산으로 인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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