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신임 산업은행장이 국내 시장에 앞서 해외 금융기관에 대한 M&A에 먼저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민 행장은 "투자를 할 때는 투입 자본에 대한 효용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며, "세계 경제의 침체가 지속하고 있는 현 시점은 국내 시장보다 해외 기업금융과 투자운용 부문에대한 진출을 위한 최적기"라고 설명했습니다.한편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대우조선에 대해서는 연내 매각 방침에 변함이 없다며, 매각 가치와 함께 국내 산업발전에 대한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매각 대상자를 선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