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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롯데마트] |
김씨는 "평소 쇼핑 내내 밀고 다녀야 했던 카트가 번거러웠는데 지금은 카트를 따로 밀지 않아도 돼 너무 편리하다"며 "산 물건은 3시간 내 집으로 안전하게 배송해주니 걱정없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장보기가 한층 편리해지고 있다. 주말 장이라도 보려고 하면 쇼핑객들에게 치이고, 카트에 치였던 모습에서 점차 '노(NO) 카트', '노(NO) 지갑'인 고객들이 많아지는 것. 온·오프라인 옴니 채널을 적극 구현 중인 롯데마트에서다.
1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스마트 스토어로 선보인 금천점에서는 하루 평균 방문 고객 수가 7000명으로 집계됐다. 개점 한 달 만에 거둔 성과로 인근 지역에서 차세대 쇼핑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특히 차세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QR코드 스캔 3시간 배송' 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배송 비중은 일평균 7%로 순항 중이다. 'QR코드 스캔 3시간 배송'은 매장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가까운 매장에서 집으로 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롯데마트가 전점의 상품 가격표에 QR코드를 도입해 실시한 'QR 코드 스캔 쇼핑'을 금천점에서 더 발전시켰다"며 "이 서비스를 통하면 워낙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다보니 향후 서비스 이용객들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QR코드 스캔 뿐 아니라 '무인 추천 매대'나 선명한 화질의 디지털 사이니지(디지털 게시판), 별도 성애 제거 작업이 필요 없는 '지능형 쇼케이스' 등 역시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을 돕는다. 또 영업 시간 종료 후 자동으로 청소하는 '인공지능 청소 로봇'이나 12대의 무인계산대는 금천점의 운영 효율도 높여주고 있다.
김현주 롯데마트 금천점장은 "롯데마트 금천점은 기존 대형마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스마트 기술과, 롯데의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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