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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이 개최한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에 참여한 중학생이 태양광 충전 램프를 만들고 있다. [사진 제공 = LG화학] |
화학캠프 행사는 전남 여수시, 대전시 등 LG화학의 주요 사업장 인근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모두 4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화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친밀감을 높여 미래 과학 인재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05년부터 15년동안 약 700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전날 '화학과 놀고, 화학을 꿈꾸자'를 주제로 시작된 올해 첫 화학캠프는 ▲창의융합탐구 ▲기초과학탐구 ▲화학직업탐구 등 새롭게 개편된 다양한 화학실험과 특강으로 구성됐다.
창의융합탐구에서는 전류의 흐름과 회로도의 원리를 이해하는 LED 팔찌 실험, 적층의 입체 구조물을 만들어내는 3D 프린터 체험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원리를 배우는 화학실험이 진행된다.
기초과학탐구에서는 천연 치약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며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화학 소재들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이와 함께 DNA 분석 실험을 직접 체험해보는 '과학수사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화학직업탐구에서 학생들은 배터리·화장품 등 화학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를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태양광 충전램프, 자외선 차단제 등을 직접 만들며 화학 연구원 및 개발자의 역할을 체험하고 있다.
다양한 화학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유익한 강의도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학생들에게 영상 제작 및 어플리케이션 활용법 등에 대해서 강의해주는 '밸류 업그레이드 특강' 시간이 새롭게 마련됐다. 또 지난 2014~2015년 화학캠프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특별 멘토단'으로 편성돼 다양한 학습 및 체험 프로그램 관련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청소년들이 캠프를 통해 화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미래 과학 인재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청소
LG화학은 지속적인 과학 교육 기부 활동 및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해 11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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