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T텔레캅 출동대원들이 설 연휴를 대비해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 등 보안장비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 = KT텔레캅] |
KT텔레캅의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의 설날과 추석을 포함한 명절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사건사고와 긴급출동이 발생한 날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첫 번째 휴일이다.
설 연휴 첫날 발생한 긴급출동 수는 연휴 기간 발생한 전체 출동건수의 35%에 달하는데, 이는 2016년부터 3년 동안 발생한 일 평균 긴급출동 건수보다 12% 높은 수치다.
긴급출동은 CCTV와 방범 센서에서 전송되는 수만 건의 경보를 KT텔레캅 전문 관제사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해당 현장에 가장 가깝게 위치한 출동대원이 이를 확인·대처하게 하는 방식이다.
일평균 2000건이 넘는 긴급출동 중 실제 일어난 사건사고도 설 연휴 첫날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설 연휴에 발생한 전체 사건사고 중 63%가 첫째 날 발생했으며, 뒤를 이어 셋째 날이 25%, 넷째 날이 12%를 차지했다.
지난 3년간 명절 연휴에 가장 자주 발생한 사고 유형은 도난으로 전체 중 59%에 육박했다. 파손(24%)과 화재(17%)가 뒤를 이었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라 KT텔레캅은 설 연휴기간인 2월 1일부터 8일까지를 특별활동 기간으로 지정하고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설 안심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 안심 보안 서비스는 명절연휴를 맞아 고향이나 여행지로 떠나기 위해 장기간 집과 매장을 비운 고객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해당 기간 중 보안 시스템 해제 발생 시 안심 문자와 점검 결과를 고객에게 송부해주는 서비스다.
김종영 KT텔레캅 마케팅본부장은 "KT텔레캅은 빅데이터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