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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박닌성 삼성전자 스마트폰 제조공장 [사진출처 = 연합뉴스] |
14일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현지 스마트폰 생산법인인 삼성전자 타이응우옌과 박닌, 호찌민 가전복합단지(SEHC),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의 2018년도 영업이익은 47억달러(약 5조3180억원)였다. 전년 대비 20% 감소한 수준이다.
삼성전자 타이응우옌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0.6% 줄었다. 삼성전자 박닌도 전년보다 8.5% 감소한 영업이익을 냈다.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18% 감소했다. SEHC의 영업이익만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무선사업 영업이익이 감소는 전반적인 시장 성장이 둔화한 데다가 중국과 경쟁이 심화하면서 공급가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타이응우옌과 박닌의 작년 하반기 영업이익은 9억달러(약 1조179억원)
이는 갤럭시노트7 발화사건이 발생한 2016년 3분기 영업이익 5억달러(약 5657억원)를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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