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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8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은 하루 평균 1260억원으로 전년(677억원)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용 건수도 209만건에서 392만건으로 늘어났다.
간편결제 서비스란 토스, 카카오페이 등 카드를 모바일에 저장해두고 비밀번호를 입력해 편리하게 결제.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토스와 카카오페이가 크게 성장하면서 간편결제 이용금액과 건수가 늘었다"며 "작년 일부 간편결제 업체들이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서비스가 활성화된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간편결제 서비스는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 기기로 계좌이체.결제를 할 수 있다는 편의성을 앞세워 인기를 끌었다. 건수 기준으로는 141만건을 기록해 102.5%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쇼핑이 대중화되면서 전자지급
선불금을 충전해 교통 요금, 상거래 대금 등을 지급하는 선불전자서비스도 일평균 이용금액이 1년 전보다 116.4% 늘어난 1428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최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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