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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10 5G. [사진제공 = 갤럭시S10 5G] |
5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일부터 4일간 진행된 갤럭시S10 5G의 사전예약에서 갤럭시S10 5G는 지난달 출시된 LTE 모델의 40% 수준의 사전예약량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출시가 얼마 되지 않았고 예약기간도 절반가량 줄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수치다.
갤럭시S10 5G는 출시 일정이 급박하게 잡힌 탓에 삼성전자는 사전예약을 따로 진행하지 않았고, 이통사가 자체적으로 사전판매를 진행했다.
다른 통신사의 경우에도 갤럭시S10 5G 예약량이 LTE모델 전체 예약량의 30∼4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56GB 모델과 512GB 모델 중에서는 256GB 모델 예약이 다수를 차지했다.
초기 5G 커버리지가 제한적이고, 단말기 가격과 요금제도 비싸진 것을 감안했을 때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수치다.
다만 5G 스마트폰 초기 물량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갤럭시S10 LTE 모델도 초기 물량 수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예약구매를 한 소비자도 출시 후 1∼2주일 간 단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한편 삼성전자와 이통
출고가는 각각 139만7000원, 155만6500원이며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이통사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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