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제공 = 로보프린트] |
대구에 위치한 로봇전문기업으로 2004년 현수막 출력 사업을 시작한 로보프린트는 2010년에는 고층 건물 외벽에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는 벽화 작업 로봇 '아트봇(Artbot)'을 개발했다.
로보프린트가 개발한 아트봇을 활용하면 사람이 아닌 도색 로봇을 통해 안전한 방식으로 재도장 작업을 할 수 있다. 3축 제어 위치 인식 시스템으로 상하, 좌우, 앞뒤로 오가는 것은 물론 사람이 작업하는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어려운 이미지를 프린트해낼 수 있다.
건축 도장분야에서는 매년 추락사망사고가 20건 이상 발생한다. 또한 스프레이 분사 방식으로 페인트를 칠하기 때문에 공중으로 손실되는 페인트 입자 또한 약 40%로 10만톤이 넘는다.
로보프린트의 기술은 주변으로 비산하는 페인트의 양을 줄일 뿐만 아니라 기존 재도장 작업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파트 관리비 및 작업 비용을 낮출 수 있다. 또 작업자 추락사고 등 위험한 근로 현장을 개선해준다.
현재 로보프린트가 시행 중인 '202020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전국의 재도장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20개 단지에 대해 외부 도장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프로젝트다. 재도장 작업을 앞둔
또한 로보프린트는 '도장업계 유일의 NET 건설신기술 771호' 특허 공법으로 아파트 재도장 시장의 안전과 환경을 지켜 나갈 파트너사 10개도 모집 중에 있다. '202020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로보프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