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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차이커뮤니케이션] |
최근 한국광고총연합회가 발표한 '광고회사 현황조사'에 따르면 차이커뮤니케이션의 온라인 광고 취급액은 1194억 원으로 제일기획과 이노션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기반의 에이전시 중에서는 가장 높다. 디지털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온 결과다.
현재 광고 업계는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광고회사 현황조사' 자료를 보면 2018년 국내 총 광고비 가운데 디지털 광고비가 TV와 라디오를 합친 방송 광고비를 추월했다. 광고비 집계 이래 최초다.
디지털 광고비는 전년 대비 14.4% 성장하며 사상 처음으로 4조 3935억 원을 돌파했고, 방송 광고비는 3조 9636억 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들이 예전과 달리 디지털을 중심으로 광고 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집행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기존 TV, 라디오, 인쇄 등 전통 매체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온라인 동영상 등 디지털 매체 영역의 영향력이 커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시장 변화는 디지털 대행사들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기존 전통 광고 영역에서도 디지털 전문성을 필요로 하면서 디지털 대행사들이 ATL 영역까지 넘나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애드테크' 역량을 꾸준히 쌓으면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왔고, 지난해 말에는 현대자동차그룹광고를 수주하는 등 ATL 시장으로 영역 확장을 리드하고 있다.
차이커뮤니케이션 최영섭 대표는 "광고의 그라운드가 변했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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