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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에 마련된 포스코의 부스. [사진 제공 = 포스코] |
OTC는 세계 최대 해양기술 박람회로 매년 세계적으로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비즈니스를 진행시키면서 6만명 이상의 참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포스코는 해양기자재 고객사와 함께 OTC 메인홀(NRG Center)에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오는 8일에는 OTC 참가 이래 처음으로 구매사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구매사와 가치를 함께 만드는 'Business with POSCO' 영역을 넓히는 차원이다.
'Premium Steel and Solution for Energy Industry'라는 주제로 열리는 구매사 초청 세미나에는 주요 에너지 및 설계·구매·시공(EPC) 기업의 엔지니어와 담당자가 초대됐다. 이들은 자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포스코의 월드탑프리미엄(WTP) 제품과 기술력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포스코는 극저온용 고망간강, 풍력타워용강, 해양구조용 극후물강 등 고부가가치 후판제품이 많은 구매사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 12월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국제기술표준 승인을 받은 극저온용 고망간강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인 LNG의 사용이 늘어나는 데 힘입은 LNG 운송선 및 추진선 분야에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풍력타워용강은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인 Horn Sea에 적용되어 우수한 내구성과 내부식성을 인정받았다.
또 세계 최대 두께의 해양구조용 극후물강 생산기술인 PosMC(POSCO Mega Caster)도 구매사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PosMC는 최대 700mm 두께의 슬라브를 생산할 수 있어 이를 이용하여 최고 233㎜ 두께
포스코는 이 자리에서 태광, 창원벤딩 등 구매사가 회사의 후판 제품을 활용해 만든 대구경 후육 용접강관, 강관 이음부품인 피팅 등을 함께 소개한다. 참관객들은 철강제품에 더해 이용 기술과 최종 제품까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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