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협력사와 협력 원하는 벤처기업 모집합니다"

벤처기업협회가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사와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벤처기업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대·기아차는 부품사의 혁신을 통해 이동수단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벤처기업에는 완성차 부품시장 진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 기업은 보유기술을 활용한 협업 모델을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사에게 제안하고, 협력사는 검토를 거쳐 공동연구와 공동 개발 등에 참여한다. 이들은 우수 협력성과물을 현대·기아차에 제안할 수 있으며, 현대·기아차 성과물의 완성차 적용을 검토한다.
벤처기업협회는 사업신청에서부터 협상단계까지의 전 과정을 운영하며 진행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기술유출 예방을 위해 3자(벤처기업협회, 1차 협력사, 해당 기업)와 비밀유지협약(NDA)를 체결하고 참여기업의 지적재산권과 아이디어를 보호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의 사업공고란에서 '사전 정보제공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