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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디아지오] |
코퍼독은 18세기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증류소에서 근무한 근로자들이 몰래 술을 훔쳐 담던 도구인 디퍼에서 이름을 따왔다. 코퍼독 위스키를 처음으로 선보인 크레이겔라치 호텔(The Craigellachie Hotel)의 바 이름이기도 하다.
코퍼독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8가지 몰트를 숙성시켜 만들어진다. 스페이사이드 지역은 전체 몰트 위스키 증류소의 절반 가까이 되는 수가 모여 있는 핵심 지역이다.
조니워커와 윈저의 브랜드 홈인 카듀, 싱글톤의 글렌듈란 등 주요 증류소가 위치한 곳이다. 특별한 숙성과 블렌딩 과정을 거친 코퍼독은 강렬한 피니시와 오크의 잔향을 느낄 수 있다. 또 달콤한 토피향과 베리, 시트러스, 사과, 배 그리고 스파이시한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코퍼독은 정해진 형식 없이 자신의 개성을 자유분방하게 표현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을 위한 위스키로 음용 방법이 매우 다양하다.
니트로 즐기는 방법 외에도 소다와 섞어 마시는 '독앤소다(Dog&Soda)', 홉하우
알코올 도수는 40%다. 공급가 기준 가격(700ml, 부가세 별도)은 3만3000원이다. 전국 주요 바에서 판매된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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