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Made in Busan(메이드인 부산) 캠페인'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메이드인 부산 캠페인은 부산 지역 관공서들이 관용차량을 교체할 때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생산차량 구매를 독려하는 등 지역 생산 제품을 구매하자는 운동이다. 부산시 공무원들부터 관내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먼저 애용함으로써 부산 지역 경제 회복을 유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캠페인 시행에 맞춰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지난달 선보인 '더 뉴 QM6 LPe' 모델을 이날 직접 개인 구매했다. 부산시 또한 오 시장의 캠페인 동참 선언을 계기로 부산상공회의소에 캠페인 적극 참여를 요청하는 등 지역 제조업 살리기를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다.
오시장이 구매한 QM6 LPe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유일한 LPG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가솔린 모델 못지않은 주행성능과 친환경성, 1회 충전으로 534km를 주행할 수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부산시 제조업의 주축인 르노삼성자동차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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