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 전문지인 '기관투자가' 지가 최근 실시한 국가별 신용등급 조사에서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 중 80.2점을 받아 세계 27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의 국가신용 점수는 외환위기로 지난 97년 71.4점에서 98년 64.4점, 99년 52.7점 등으로 급락한 이후 올해 처음 80점을 넘었습니다.
이 조사는 글로벌 은행과 펀드, 증권사 등의 이코노미스트와 국가신용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국가별 금융시스템 안정성, 채무 상환력, 수출, 성장률, 재정, 부패·투명성 등 13개 분야를 설문조사한 것입니다.
세계적 금융전문지인 '유로머니'의 최근 조사에서도 우리나라의 국가신용 점수는 100점 만점에 70.9점으로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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