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바이오의약품 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셀트리온은 홍콩계 다국적 기업인 난펑그룹과 손잡고 합작회사 'Vcell 헬스케어', 브이셀 헬스케어를 설립했습니다.
브이셀 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홍콩에 설립한 자회사 셀트리온홍콩이 난펑그룹과 공동 투자해 중국 상하이에 설립한 합작회사입니다.
브이셀 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의 계약을 통해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바이오시밀러 3종의 중국 내 개발, 제조, 상업화 권한을 확보했습니다.
앞으로 중국 보건당국의 의약품 허가 절차에 따라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합작회사 설립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미국과 유럽,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를 중국 환자에게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