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은 지난 11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악천후로 인해 3라운드가 취소돼 2라운드까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유해란은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우승 상금 1억 6000만원과 함께 KLPGA 투어 직행 카드를 받았습니다.
매년 골프 꿈나무 육성에 힘쓰고 있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올해 역시 박인비가 꿈나무 육성기금 2천만원을 기탁했습니다.
주최사인 제주개발공사에서는 삼다수 장학재단을 통해 ‘미래 가치를 그리는 버디’ 이벤트를 통해 꿈나무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악천 후 속에서도 엄청난 수의 갤러리가 몰린 오라CC에는 룰렛 이벤트, 돌하르방 찾기, 스탬프투어, 스크래치쿠폰, 칩샷 이벤트, 장타대회 등 여러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갤러리들을 만족시켰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