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 기업들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이자비용보다 늘면서 채무상환 능력이 향상됐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 12월 결산법인 559개사의 3분기 누적 이자비용은 6조 9천4백 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3% 늘어난 데 비해, 영업이익은 45조 3천2백 억 원으로 25.49%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 천 원에 대한 이자 비용은 지난해 164원에서 올해 153
이자보상배율에서도 올해가 6.53배로 지난해 6.12배보다 0.41배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숫자가 클수록 채무상환 능력이 높다는 것을 뜻합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