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 홀리데이 인 광주 호텔에서 제7회 성천상 시상식을 열어 이강안 전남 완도 청산도 푸른뫼중앙의원 원장에게 시상했습니다.
이 원장은 1962년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잠실병원 부원장, 혜민병원 원장을 거쳐 1993년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이강안 의원을 개원해 10년간 운영했습니다.
이후 근무할 의사가 없어 폐원 위기에 처한 푸른뫼중앙의원 소식을 접하고 2004년 원장직을 자원했습니다.
2003년 설립된 푸른뫼중앙의원은 약 2천200여 명이 사는 청산도의 유일한 의료기관이다.
이 원장은 생업에 바쁜 섬 주민을 위해 오전 7시 40분부터 진료를 시작해 하루 평
이 원장은 성천상 시상식에서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일이 의사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생각해왔다"라며 "힘이 닿는 데까지 이웃을 돌보며 나를 미루고 남을 생각하는 의사가 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