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중공업ㆍC&우방 워크아웃 신청

자금난을 겪고 있는 C&그룹이 결국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
C&그룹은 조선 부문 계열사인 C&중공업과 건설 부문인 C&우방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대구은행에 각각 워크아웃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의 75%가 워크아웃에 찬성하면 채무상환 유예와 부채 탕감 등을 통한 기업의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채권단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담보물 압류와 경매 절차가 진행됩니다.
우리은행 등 채권은행들은 C&그룹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뒤 다음 달 3일 회의를 소집해 공동관리 개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