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해 악성뇌종양을 치료하는 길이 열렸습니다.
전신수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팀은 제대혈에서 추출한 성체줄기세포 중 하나인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중간엽 줄기세포'로 뇌종양 세포를 추적한 후 파괴하
악성뇌종양은 수술이나 항암·방사선 치료로도 완치율이 낮아 평균 생존기간이 1~2년에 불과한 질환입니다.
이 치료법은 줄기세포가 몸속 종양세포를 따라 이동하는 성질이 있다는 점을 활용한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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