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는 자회사 엘리바가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한국시간) 밝혔다.
엘리바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월부터 작년 10월까지 미국, 한국, 일본, 대만,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러시아 등 12개국가의 88개 병원에서 2차 이상의 표준치료를 받고도 위암을 치료하지 못한 환자 4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리보세라닙을 투여한 환자군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2.83개월로 나타났다. 대조군의 PFS 결과는 ▲리보세라닙 연구(1.77개월) ▲론서프 연구(1.8개월) ▲옵디보 연구(1.5개월)로 유사한 결과 값을 보였다.
객관적반응
전체 생존기간 결과는 리보세라닙이 5.78개월로 집계돼 론서프(5.7개월), 옵디보(5.26개월)보다 약간 길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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