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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에어프레미아] |
국토교통부 권고에 따르면 항공기 1대당 소형기는 6세트(기장·부기장), 중대형기는 10세트로 운항승무원을 둬야 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중대형기 10세트 기준을 따른다. 운항 첫 해 3대의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인 만큼 최소 30명의 기장이 필요하다.
워크숍은 안전문화 장착을 위해 운항안전을 책임질 운항승무원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에어프레미아의 운항계획과 비전을 공유하고 취항을 위한 운항부문이 주요 안건으로 올랐다. 이날 워크숍 현장에는 엔진 제작사인 롤스로이스 본사에서 파견된 수석 엔지니어와 수석 조종사가 참석해 최신 Trent 1000 TEN 항공기 엔진에 대한 교육과 토론이 이어졌다. 운항승무원 훈련은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김세영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이날 열린 워크숍에서 "에어프레미아는 넓은 좌석을 갖추고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을 모시는 하이브리드항공사"라며 "꿈의 항공기 보잉 787-9를 조종하게 될 기장 여러분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고객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기장들은 항공사 기장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으로 주로 해외 대형항공사 소속이다. 이중 절반이 넘는 20여 명이 현직 보잉 787 기장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8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경력 부기장 채용에 나섰다. 접수 마감은 다음달 20일로,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020년 이후 경력 기장을 채용하지 않고 자체 승급을 통해 기장을 양성할 계
에어프레미아는 내년부터 정비사 60여명과 운항관리사, 안전보안, 공항서비스 및 다양한 일반직군에서의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체 채용 규모는 약 310명이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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