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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지 5G [사진 제공 = 스테이지파이브] |
5일 카카오의 손자회사인 스테이지파이브에 따르면 5G 퀄컴 칩셋과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를 내장한 '스테이지(STAGE) 5G' 스마트폰을 인포마크와 협력해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테이지파이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5G 전용 디바이스로 ▲5G 퀄컴 칩셋 스냅드래곤 855 ▲트리플 후면카메라(4800만 화소 일반렌즈, 2000만 화소 광각렌즈, 800만 화소 망원렌즈)와 2000만 화소 일반카메라 ▲6.47" FHD+ 측면 3D 커브드 디스플레이 ▲6GB 램, 128GB 내장메모리 ▲4000㎃h의 배터리 ▲무선충전 등을 갖췄다. ▲카카오페이 ▲카카오T ▲카카오내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마블과 프렌즈타운 등 게임 2종을 선탑재 했으며, 잠금화면에서 바로 카카오 앱에 들어갈 수 있는 단축 기능을 지원한다.
스테이지 5G 출고가는 81만4000원으로, 색상은 파란색이다. 크기는 세로 159.2㎜, 가로 73.4㎜, 폭 7.9㎜이며, 액정은 6.47인치다. 제조사는 중국의 ZTE로, 스테이지파이브는 국내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해 카카오 공동체로 편입된 계열사다. 통신과 IoT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통신사와 5G를 중심으로 체결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카카오톡(챗봇)을 통한 무선 상품 가입 ▲카카오 콘텐츠를 적용한 전용 5G 요금제 출시 ▲IoT를 활용한 안심서비스 ▲인공지능(AI)과 콘텐츠 융합 등에서 카카오와 미래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키즈폰'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카카오리틀프렌즈폰',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를 선보인 바 있다.
키즈폰, 라우터, AI 스피커 등 스마트 기기를 개발하는 인포마크는 최근 5G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5G망 적합성 등 공동기술 검증으로 안정된 품질의 5G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이번 스마트폰 출시를 시작으로 IoT를 넘어 5G 기기로 제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디바이스와 카카오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이 요구하는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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