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20년 노하우 담은 `시그니처 우동` 선보여

↑ CJ제일제당 '시그니처 우동'. [사진 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내년 간편식 우동 출시 20주년을 맞아 프리미엄 '시그니처 우동'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시그니처 우동은 국내 간편식 우동의 원조 격인 '가쓰오 우동'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2000년 출시된 가쓰오 우동은 라면 중심이던 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간편식 시장에 다양한 면 요리가 등장하는 계기가 됐다.
시그니처 우동은 기존 면에 비해 두께를 25% 가량 키우고 단면을 정사각형 형태로 만들어 풍성한 식감을 구현했다. 전분 함량도 높여 씹는 맛을 극대화했다. 육수는 가다랑어포(가쓰오부시)와 다시마, 멸치 등 원료 외에는 다른 재료를 최소화해 우동 본연의 조리법에 가까운 맛을 냈다. 건더기는 기존 가쓰오우동과 달리 2㎝ 이상으로 큼직하게 썰어 넣었다.
조리법도 육수와 면을 동시에 넣고 끓이던 기존 간편식 우동과 달리 전문점의 우동 조리법에 착안해 면과 육수를 각각 끓인 뒤 마지막에 합치는 방식의 조리법을 택했다.
김경현 CJ제일제당 누들팀장은 "시그니처 우동은 20년간 누적된 CJ제일제당 간편식 면 기술의 결정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제품"이라며 "내년 가쓰오우동 출시 20주년에 맞춰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드리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