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A, B 등급으로 구분된 회사가 6개월 이내에 부도를 내거나 C등급으로 떨어지면 중과실 여부를 따져 문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부실처리에 부담을 느낀 은행들이 구조조정 대상 111개 회사에 대해 예상보다 후한 평가를 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내려진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은 한편 애초 23일에 최종 평가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시장의 혼란을 조기에 불식하기 위해 다음주에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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