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제조업체들의 무선 기능 탑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국내 대표적인 기업에서도 무선랜 기능을 내장한 프린터를 출시해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1]
그동안 PC로 문서를 출력하려면 프린터를 PC에 연결해야만 가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복잡한 선 연결이 불편이 되어버렸습니다.
[인터뷰1 : 최성원 / 대학생]
“저희 집에 노트북이랑 컴퓨터랑 두 대가 있는데 전에 프린터를 뽑으려면 프린터에 연결된 컴퓨터를 통해서 전송해야지 파일을 뽑을 수가 있었는데...”
[기자2]
최근에는 이런 불편을 없애기 위한 프린터 업계의 무선경쟁이 치열합니다.
기업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무선랜 환경이 구축되면서 프린터에도 무선랜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잉크젯 프린터에만 적용되던 무선랜 기능을 레이저 복합기에도 탑재했습니다.
무선 프린터의 출시로 팽창해가는 프린터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것입니다.
프린터 사용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의 새로운 생활 습관에 맞는 제품 개발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2 : 조형철 / 삼성전자 한국총괄 과장]
“USB를 바로 꽂아서 PC 없어서 바로 출력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요, 또 한 가지는 신분증 복사기능입니다. 간편하게 신분증을 카피할 수 있는...”
[기자3]
프린터 시장에 부는 무선 경쟁.
포화한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입니다.
MBN 뉴스 정광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