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사전 시장이 저가제품과 기능성을 강조한 프리미엄 군으로 양분되고 있는데요.
신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되고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는 등 전자사전 시장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재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1]
지난해 전자사전 시장 규모는 2천억 원대.
그러나 전자사전업계도 다른 업계처럼 경기불황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졸업과 입학시즌으로 성수기를 맞고 있지만 숨고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1 : 강정구 / 샤프전자 마케팅 대리]
“당분간은 환율이라든지 경기영향에 따라서 업체들도 숨고르기라고 할까 좀 조심하는 형태로 분위기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2]
특히 저가제품군과 고기능성의 고가제품군으로 시장이 양분화 되면서 업체 간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합니다.
또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다양한 기능이 접목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인터뷰2 : 강정구 / 샤프전자 마케팅 대리]
“국내 유저들은 아무래도 첨단기술, 신기술에 대한 호기심이라든지 관심이 상당히 많습니다. 단순히 사전검색뿐만 아니라 영화도 보고 싶고 음악도 듣고 싶고 예를 들면 DMB 같은
것도 활용하고 싶다 그런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기자3]
업계는 이처럼 고사양의 제품을 강조하며 어느 때보다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