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재생시켜주는 MP3 는 단말기에 스피커나 이어폰을 연결해야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업체에서 선을 연결하지 않고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1]
최근 MP3을 이용해 음악 감상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휴대성이 좋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MP3 는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 일반 오디오 플레이어와 달리 이어폰을 기기에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인터뷰1 : 임한진 / 직장인]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는데요. 전에는 이어폰 꼬이는 현상이 있었고 MP3을 주머니에 항상 넣고 다니는 게 불편했지만...”
[기자2]
이런 점에 착안해 한 업체에서 선을 없앤 MP3을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이어폰에 MP3 기능을 결합시켜 이어폰 착용만으로도 음악 감상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인터뷰2 : 이상운 / 소니 코리아 마케팅팀 대리]
“이어폰과 MP3을 결합하고 이어昰?부분들을 가장 작게 귀에 쏙 들어갈 수 있는 이너 형으로 제작함으로써 귀에 땀이 차지 않고...”
[기자3]
짧은 시간의 충전으로 장시간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특히 저장된 음악 일부를 들려주는 방식의 검색 기능이 탑재돼 LCD 화면 없이도 원하는 곡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3 : 이상운 / 소니 코리아 마케팅팀 대리]
“보통 달리기를 할 때는 LCD 창을 보면서 달리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들을 5초씩만 모아서 빠르게 보여주는 재핀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기자4]
음악 감상뿐만 아니라 개성표현의 도구가 되고 있는 MP3
새로운 아이디어가 적용되면서 더욱 단순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MBN 뉴스 김명래 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