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뉴스채널 MBN이 LA와 뉴욕 등 미국 전 지역에서 지상파 생방송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에 따라 MBN은 미국 300만 동포들에게 고국의 따뜻한 뉴스를 전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됩니다.
임동수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 기자 】
종합뉴스 채널 MBN이 미주지역 방송사업자인 SKDTV와 지상파 및 위성방송 송출 협약을 맺고 미주 지역 생방송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에 따라 LA 등 남가주 지역 1,500만 가구에서 24시간 MBN 시청이 가능해졌으며 기타 미주지역에서도 위성을 통해 MBN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MBN의 생생한 뉴스 화면은 LA 지역 80만 교민들의 안방에 실시간으로 전달됩니다.
▶ 인터뷰 : 안남희 / SKDTV 대표
- "MBN과 SKDTV가 미국 전역에서 한국의 방송 디지털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가장 중점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재외 교포들의 참정권과 맞물려 교포 사회에서도 MBN 방송은 뜨거운 반응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인터뷰 : 정성관 / MBN 보도국장
- "남가주 지역의 교포들에게 직접 지상파 방송을 하는 SKDTV와 제휴함으로써 MBN 뉴스를 실시간으로 24시간 보낼 수 있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SKDTV의 위성망을 통해 MBN은 뉴욕과 애틀랜타 등 미국 전역에 방송돼 300만 재미교포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교포들은 MBN을 통해 정확하고 빠른 정치, 경제, 사회 뉴스를 24시간 접할 수 있게 됩니다.
LA교민들은 지상파DTV용 컨버터만 달면 44.3번에서 MBN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실제 뉴욕과 뉴저지에 뿌리를 내린 'MK뉴욕'은 MBN 방송을 송출해 교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고 애틀랜타 지역 방송도 MBN과 뉴스 공급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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