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방에 거주하는 36세 여성 직장인이 지난 2일 발열, 인후통 등 증세가 나타나 표본감시기관인 인근 병원에서 정밀 역학조사 결과 인플루엔자A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의 조사결과 이 여성은 해외를 다녀온 적도 없고 가족 주변 인물 가운데 신종플루 유사 증상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신종플루 확산이 곧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국내에서 신종인플루엔자로 진단된 환자는 총 367명으로 늘었고 조사하고 있는 추정환자는 6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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