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환자가 급증하면서 국민의 불안감도 다시 커지고 있는데요.
감염을 막기 예방 수칙과 감염 시 행동요령을 윤영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먼저 신종플루 의심 증상이 있을 땐 즉각 가까운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열과 함께 기침이나 인후통, 콧물이나 코막힘 등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을 땐 신종플루 감염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증상이 비슷한 만큼 감염 여부를 빠르게 확인하는 것이 확산 방지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특히 만성심장폐질환이 있거나 천식, 당뇨, 비만 환자, 임신부와 65세 이상 노인 등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인터뷰 : 김우주 /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전염성이 높으나 치사율은 낮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계절 인플루엔자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여전히 만성 폐질환, 천식, 임신부, 면역 저하 환자에서는 치명적입니다."
신종플루 감염을 막기 위해선 외출에서 돌아온 뒤 반드시 손을 씻고, 평소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의심 증상이 있을 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학교나 학원 등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를 피해야 확산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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