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30분 시작된 일식은 10시 50분쯤 최고 절정을 맞아 서울에서는 해의 78.5%가 가려졌고, 제주와 서귀포 등 남해에서는 해의 90%까지 가려지는 모습이 관찰됐습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등 전국 40여 곳에서는 특수 망원경과 관측 안경을 통해 많은 사람이 일식을 관찰했고, 곳곳에서 필름을 통해 일식을 보는 사람들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다음 개기 일식은 2035년 9월2일, 그리고 금환일식은 2041년에나 볼 수 있다고 천문연구원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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