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망하게 하는 노조활동 안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쌍용차 사태와 관련해 기업을 망하게 하는 노동조합의 활동이 더는 수용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경련은 '쌍용차 사태로 본 노사관계 현실과 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민노총과 노조가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무리한 고용 보장을 요구해 사태를 악화시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또 노조는 '단 한 한 명의 정리해고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경직된 자세로 일관했으며, 사측도 생산차질을 우려한 당장의 파업사태 해결에만 주력해 노사관계 악순환 구조를 형성한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