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IT기기와 캐릭터의 만남은 주로 이동식 기기에 한정되어 있었는데요.
최근 데스크탑이 소형화되고 디자인도 강조되면서 컴퓨터에도 캐릭터를 반영한 미니컴퓨터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근 한 업체에서 출시한 미니컴퓨터입니다.
이 제품은 인기 캐릭터인 헬로키티로 디자인해 여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 안 은 / 직장인]
“요즘 미니컴퓨터가 대세잖아요. 크고 무거운 컴퓨터 보다는 작고 아담하고 제가 키티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책상 위에 올려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고 예뻐서...”
또 콤팩트한 사이즈와 저 전력 PC인 기능면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조민지 / 모뉴엘 마케팅팀]
“사이즈는 일반 PC대비 20% 콤팩트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고요. 전기 사용료는 일반 PC대비 한 50% 정도 저 전력 PC입니다.
특히 PC본체 뿐 아니라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까지 헬로키티 세트로 구성되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 조민지 / 모뉴엘 마케팅팀]
“컴퓨터에서 끝나지 않고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세트까지 풀세트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 안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을 수 있겠습니다.
실용성과 기능을 넘어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한 IT기기.
업계는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