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한없는 감회를 주는 곳, 중국 하얼빈시가 이번 주를 한국주간으로 정하고 우리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동북 3성 가운데 하나인 흑룡강성.
그 중심 하얼빈시는 러시아에서 동부 유럽까지 연결하는 극동 아시아 교통의 핵심 요충지입니다.
하얼빈시는 지리적으로 또 문화적으로 가까운 우리 기업을 유치하려고 발벗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장소량 / 하얼빈시 부시장
- "희망하건대 한국 기업인들이 하얼빈에서 한국주간 행사를 통해 확실한 효과(한국 중소기업들의 진출과 한중 우호관계)를 가지기 희망합니다."
한국 주간에 참석한 우리 기업들은 하얼빈시의 투자 유치 노력과 투자 환경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입니다.
▶ 인터뷰 : 한승호 / 이노비즈협회장
- "최근 하얼빈시에서 경제 성장을 위해서 단지를 조성하고 한국 기업을 유치하려고 여러 가지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면을 볼 때 혁신 기술을 가지고 있는 우리 협회 회원사들이 하얼빈시와 공동 발전할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한국 주간에는 한국 상품을 알리기 위한 270여 개 한국 기업이 참가한 상품 판매 전시회도 함께 열렸습니다.
▶ 스탠딩 : 정성욱 / 기자 (중국 하얼빈)
- "중국과 한국은 서로 중요한 투자 파트너로 여기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시장이 돼가는 중국에 대한 좀 더 면밀한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하얼빈에서 MBN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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