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금융감독원의 사전검사 내용을 담은 자료의 유출과 관련, 간부 A씨를 전보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략담당 부서장인 A씨는 지난달 말 노동조합에 금감원의 검사 상황을 설명하면서 '수검 일보'를 전달했으며, 노조 전문위원이 이 문건을 야당 정치인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문건 유출은 의도적인 것이 아니며 경영진이 간여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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