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리치v class="ie10browser_wrapper" id="ie10browser_wrapper" style="display:none;">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카드사들이 미운 오리 새끼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은행계 카드사들이 분사를 추진하는 등 과열 경쟁 양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신한·현대·삼성·롯데 등 전업카드사는 올 상반기에만 8천953억 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이용실적이 늘고, 연체율은 꾸준히 낮아지면서 좋은 실적을 내고 있는 겁니다.
이렇게 전업카드사들이 이익을 많이 내는 반면, 은행계 카드는 갈수록 위축되고 있습니다.
은행들이 마케팅 비용 등을 많이 못 쓰게 하다 보니 경쟁에서 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은행계 카드사들은 '분사'를 통해 본격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카드사 독립이 바람직한지는 여전히 논란거리입니다.
전업카드사들의 상반기 매출은 9.7%나 늘었지만, 순이익은 오히려 8.7%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에 하나은행에서 분사한 하나 SK 카드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최근 카드 모집인 제도가 부활하는 등 고비용 구조 때문입니다.
특히, 신용판매 부문에서의 과당경쟁이 대출 쪽으로 확산될 경우 7년 전 무분별한 현금서비스로 촉발됐던 카드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옵니다.
▶ 인터뷰 : 이보우 /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대출, 금융 쪽으로 늘릴 가능성이 큽니다. 금융 쪽이 늘어나면 카드 대란처럼 부실이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과열경쟁으로 인한 과거의 악습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감독 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 stillyoung@mk.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